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
구자철(31·알 가라파)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직접 선정한 역대 베스트 11 팀을 발표했다. 여기에 구자철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역대 베스트11은 전·현직 선수가 후보로 나서 경쟁을 펼쳤으며, 아우크스부르크가 1∼2부리그에 속한 2000년대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2012년 1월 임대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구자철은 15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