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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유로2020’ 유럽축구연맹, 대회명 유지 결정


입력 2020.04.24 13:03 수정 2020.04.24 13:0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재정적 손실 줄일 수 있을 듯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유로2020.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가 내년에도 명칭을 유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현지시각)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으로 미뤄진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명칭을 기존 계획대로 'UEFA 유로 2020'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로 2020은 당초 올해 6월 12일∼7월 12일에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강타하면서 결국 대회를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회가 내년에 열리더라도 유로2021이 아닌 유로2020으로 진행된다.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도 내년 여름으로 연기됐지만 대회 명칭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미 유로 2020이라는 브랜드가 들어간 관련 물품들이 많이 만들어진 상황이라 대회 명칭을 그대로 가져가면 재정적 손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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