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멤버 로운이 부상으로 일부 스케줄에 불참하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로운은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에 “예전에 좋지 않았던 허리가 다시 안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고 의사 선생님 및 회사와 진중한 상의 끝에 안무를 해야 하는 활동은 중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멤버들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했는데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하루 빨리 나아져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앞서 로운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도 로운의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15일 밤 SF9 단체 일정 소화 중, 멤버 로운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16일 아침 병원 내원 후 정밀검사 결과, 현재 안무를 비롯한 격한 움직임을 지양해야 하며 무리해서 몸을 사용하게 될 시에는 몸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의사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치료와 더불어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로운의 활동과 관련해 조정이 불가피하게 결정되었다. 회복이 될 때까지는 격한 안무를 동반한 활동 외에 최대한 팬 여러분과 약속한 일정엔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 속에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눕콘’(NOOB CON)은 잠정 연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