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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동키즈, 신보 ‘자아’로 보여준 카멜레온 같은 변신


입력 2020.08.19 15:40 수정 2020.08.19 15:4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동요엔터테인먼트

그룹 동키즈가 기존과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동키즈는 19일 오후 세 번째 싱글 ‘자아’(自我)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발매했던 ‘뤼팽’(LUPIN)의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데뷔 후 첫 쇼케이스에 설렘을 드러냈다. 동키즈는 “어제 잠을 좀 설쳤다. 첫 쇼케이스니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도 좀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자아’는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정오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프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키즈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도 인상적이다. 브릿지 파트의 랩은 재찬이 직접 작사했다.


동키즈는 “타이틀곡 가사가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 나 자신을 숨기지 말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이번 앨범에는 특별히 팬분들을 위해 스페셜 땡스투가 수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는 포인트로 하나의 동작을 정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그림과 퀄리티를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요엔터테인먼트

기존에 신인 그룹의 청량함과 귀여움으로 대중에게 어필했다면, 이번에는 성숙미가 돋보인다. 강렬한 퍼포먼스도 더해졌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롤모델로 꼽았던 가수가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무대 애티튜드나 무대 제스처에서 섹시함이 많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제스처를) 많이 연구를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놈’(NOM) ‘블록버스터’(BlockBuster) ‘피버’(Fever) ‘뤼팽’ 등이 실렸다. 특히 팬덤 동아리에게 전하는 ‘스페셜 땡스 투’의 종형 버전이 CD에만 수록됐다. 동키즈의 전 앨범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AKB와 DONO, 만성, 작사가 이스란, 멤버 재찬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동키즈는 “예전에 ‘놀 줄 아는 아이들’이라는 수식어가 있었다. 물론 그 수식어도 좋지만 카멜레온같이 흡수력이 강한 팀이 되고 싶다”면서 “한 가지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더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음악방송에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드라마, 예능을 통해 끼와 재능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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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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