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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양말 벗고 맨발투혼 '기적 어게인?'


입력 2020.10.06 19:34 수정 2020.10.06 13:3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티캐스트

'노는 언니' 박세리가 또다시 양말을 벗고 경기(?)에 나서 명장면을 재연한다.


6일 오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강원도로 호캉스를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양윤서의 본격 힐링 스토리가 펼쳐진다.


호캉스 둘째 날 언니들은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고즈넉한 한옥을 찾은 언니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과 족두리로 사랑스럽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한다.


또 이들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다가 각자 승부욕을 불태우며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거듭된 경기 속 열세에 몰린 박세리는 스스로 자신이 있다며 대왕 제기차기 종목을 직접 제안한다. 동생들이 "언니, 양말 벗으면 잘하시잖아요!"라고 응원하자 박세리는 다급한 심정으로 양말까지 벗고 맨발 투혼에 나선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 18번 홀 도중 물에 빠진 공을 살리기 위해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린 그 감격의 플레이를 재연한 것. 박세리가 다시 한 번 감격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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