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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담 넘어 철로 걷다가'…고교생, KTX 스쳐 부상


입력 2020.10.11 11:26 수정 2020.10.11 11:2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철로(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담장을 넘어 철로에 들어갔다가 다친 고등학생 A(17)군 등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노량진 수산시장과 철로 사이에 있는 1.5m 담장을 넘어 철로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들이 철로에서 노량진역 쪽으로 걷던 중, 노량진역을 통과해 대방역 쪽으로 달리던 KTX 열차가 A군의 좌측 다리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A군은 좌측 허벅지 부위가 찢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B군은 무사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철도안전법·기차 등 교통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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