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한 가운데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니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고인의 별세는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