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덤, 퀵헬프, 온라인 커뮤니티 등 고객 목소리 적극 반영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이 더욱 편리해진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LG 윙’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새롭게 추가 및 개선되는 기능은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만으로 메인/세컨드 스크린 화면 이동 ▲스위블 시 화면전환 속도 개선 ▲POLED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다크 라이징’ 배경화면 테마 추가 등이다.
LG전자는 지난달 6일 이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후 ‘LG 팬덤’, ‘퀵헬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실제 사용 고객의 목소리(VOC)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LG 팬덤 1기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LG 팬덤은 지난 9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1기를 모집, LG 폰 사용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취합된 고객들의 의견을 사내 ‘고객 제안 협의체’를 통해 논의한 후, 업데이트 항목을 선정한다. 고객 제안 협의체는 상품기획, 개발, 고객지원 등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제품 실사용 고객의 불편이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협의하는 자리다. 각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해결 방법이 도출된다.
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불편을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편의성까지 개선하는 강력한 사후지원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윤동한 상무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