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사망자 4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50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583명 늘어난 3만6915명(해외유입 4676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4676명이다. 신규 확진자 583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59명, 해외유입이 24명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내년 코로나 백신 5억회 생산 가능...가격 4만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내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회 투여분 공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나스닥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2021년 백신 5억회분에 대해서 도달할 것이라고 매우 낙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내년 1분기 최대 1억25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백신 가격으로는 1회 투여분 당 37달러(약 4만원)를 책정하되, 대량 구매자에게는 30% 이상 할인하기로 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최고’ 마감
뉴욕 증시가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74포인트(0.83%) 오른 3만218.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88%) 상승한 369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5포인트(0.7%) 오른 1만2464.23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당선 확정’ 선거인단 270명 이상 확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270명이 넘는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연합뉴스가 4일(현지시간)인용한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인증하고 5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AP통신 집계 기준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 55명을 합쳐 총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절반인 이른바'매직넘버'로 불리는 270명을 넘겼다.
▲바레인, 화이자 코로나 백신 ‘승인’...영국 이어 2번째
바레인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연합뉴스가 4일(현지시간) 인용한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이슬람 국가 바레인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허용했다. 바레인은 영국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두 번째로 승인한 국가가 됐다. 바레인은 가용한 모든 데이터의 철저한 분석과 검토에 따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화이자 백신 구매량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폐점...‘노 재팬 ·코로나19’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문을 닫는다. 5일 유통 및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최근 홈페이지 매장 안내 페이지에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31일까지만 영업한다고 공지했다.유니클로는 지난해 7월 한·일 양국간 갈등으로 격화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시작 당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로 꼽혔다. 일본 유니클로 본사 임원의 실언 등으로 불매 운동의 표적이됐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겹쳐 매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코로나 백신 구매 확정 발표 남아...치료제 연내 승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리도 구매 확정 발표만 남았다”며 “치료제는 연내에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황 점검차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