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문 대통령 공수처 비판론 일축, 윤석열 기피신청 기각, 우상호 문 대통령 발언 엄호, 스파링 학폭, 흉가체험 유튜버 시신 발견, 스키장 코로나


입력 2020.12.15 18:00 수정 2020.12.15 17:4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 "공수처, 괴물 같은 조직 아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공수처는 검찰권을 약화시키는 괴물같은 조직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는 정원이 검사 25명, 수사관 40명에 불과해 현직 검사만 2300명을 거느리고 있는 검찰 조직과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공수처 출범이 '독재 수단'이라는 야권의 비판에 "정권의 권력형 비리에 사정의 칼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것을 어떻게 독재와 연결시킬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징계위 윤석열 기피신청 기각…심재철 증인 심문도 취소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자신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는 징계위원 2명에 대해 제출한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징계위는 징계위원 7명을 채워달라고 요구한 윤 총장 측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징계위는 이날 직권으로 결정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의 증인 심문도 취소했다.



▲우상호 "언제 평생 살라했나...공공임대주택 살다 좋은 집 가면 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방문에서 빚어진 논란과 관련 "대통령이 언제 평생 공공임대에 살라고 했느냐"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그러니까 (문 대통령 발언은) 여기서 시작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여기서 살다가 일정 기간 축적해서 좋은 집으로 가라는 말"이라고 했다. 또 우 의원은 "공공임대는 평생 살도록 설계돼 있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이 '여기 괜찮네요, 그래도 몇 명까지 살 수 있습니까?' 이렇게 물어본 것은, '주거 취약계층이 출발할 때 이 정도면 깨끗하네요' '이런 거 많이 지어서 취약계층에 도움을 줍시다' 하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스파링하자며 동급생에 기절할 때까지 번갈아 폭행…의식 불명 부른 학폭


스파링을 가장해 동급생을 3시간 가까이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고등학생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A(16)군 등 고교생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한 뒤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과 B(16)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 내 휴관 중인 태권도장에서 동급생 C(16)군의 머리에 보호대를 쓰게 한 뒤 번갈아 가며 2시간 40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주서 흉가 체험 유튜버 변사체 발견


한 폐가에서 '흉가 체험' 영상을 찍던 한 20대 유튜버가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 A씨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이날 새벽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있는 폐가를 방문했다 방에 누워있는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40~6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강원 용평리조트 스키장 코로나19 3명 확진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스키장 안전요원과 스키 대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