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보건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건물이 일시 폐쇄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13일 가족이 확진된 뒤 검체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포시는 건물본관을 폐쇄하고 내외부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확진된 직원과 함께 근무한 방역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에게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