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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 5살 연하 전승빈과 부부됐다


입력 2021.01.12 20:02 수정 2021.01.12 20:0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심은진·전승빈,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나쁜 사랑'으로 호감 키워

코로나19로 결혼식 일정은 미정

ⓒ뉴시스, 드림스톰엔터테인먼트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전승빈과 부부가 됐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1981년생, 전승빈은 1986년생이다.


이어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심은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아직 결혼식 날짜를 잡지 못했다고 전하며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 한다. 그래서 결혼식이란 단어보다 서약식이란 단어를 쓰는게 더 맞을 것 같다. 가족, 지인 분들 모셔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은진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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