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391명)의 15.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11명의 19.0%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59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4명, 경기 33명, 인천 2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5562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7곳, 경기 70곳, 인천 6곳 등 총 10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2만198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