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48' 통해 결성…투표 조작 혐의로 위기도
걸그룹 아이즈원이 4월 해체한다.
엠넷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는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며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원 '원 더 스토리'(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이라며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파노라마'로 활동했다. 2019년에는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실이 알려지며 컴백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소속사와 엠넷의 합의로 계약기간 동안 활동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