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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산대교 남단 23일 전면 개통


입력 2021.03.22 09:34 수정 2021.03.22 09:3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내달부터 본교 공사 시작…2025년 말까지 공사 마무리

성산대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 공사를 마치고 23일 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연장 1455m,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다리다. 하루 교통량이 16만대 이상으로, 한강 다리 중 한남대교(20만대 이상) 다음으로 교통량이 많다.


이번 성산대교 성능 개선 공사는 지난 2017년 3월 시작됐으며, 북단→남단→본교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북단 공사를 마쳤고, 이후 진행한 남단 공사로 접속교와 램프 4곳, 접속육교 등을 보수·보강했다.


본교 공사는 다음 달에 시작된다. 기존 차로와 같은 왕복 6차로의 임시가교를 설치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본교 구조물(880m)을 보수·보강한다. 또 교량 상부 슬래브를 교체해 2025년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임시가교 등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시속 50㎞ 이하의 속도로 서행 운전하거나 가양대교·양화대교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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