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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박영선 첫주말 유세 중단...'확진자 접촉' 정청래 때문에 스톱, 코로나 변이 확진자 평균 36.4세...무증상 38% 등


입력 2021.03.27 17:16 수정 2021.03.27 18:3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 동원전통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영선 첫주말 유세 중단...'확진자 접촉' 정청래 때문에 스톱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선거운동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유세를 함께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영선 캠프 측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어제(26일) 유세에 참가한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정청래 의원은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박영선 후보와 배우자는 유세를 중단하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결과 통보 이후 선거운동 재개 시점 등에 대해 다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변이 확진자 평균 36.4세...무증상 38%


해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중 3분의1 이상 무증상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첫 발견된 이후 이달 1일까지 총 162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증상을 살펴보면 총 162명 중 절반 이상인 100명(61.7%)에게 증상이 나타났다. 무증상자는 62명(38.2%)을 차지했다. 증상자 중 열이 나지 않은 채 가벼운 기침을 보이는 등 경증 호흡기 증상을 보인 환자는 37명으로 22.8%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 57명...AZ 53명·화이자 4명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50건이 넘었다.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총 57명이 백신 접종 후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확진자 신고 내역과 접종자 등록 내역 등을 비교한 결과를 토대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 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53명, 화이자 백신이 4명을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거부 30대 ‘인권침해’ 난동...벌금 100만원


버스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되려 '인권침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내렸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이영훈 부장판사는 김모(39)씨에게 지난 24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1일 새벽 서울 은평구에 버스를 타던 중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및 모욕 혐의를 받았다.


▲北 리병철 “미사일 발사 자위권...미 대통령 발언 도발”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는 주권국가의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라며,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반발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담화에서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는 우리 당과 정부가 국가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시한 국방과학정책 목표들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에서 거친 하나의 공정으로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원숭이 뇌 먹는 아시안...미국 떠나라” 잇단 증오편지 극성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편지가 잇따라 배달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지역방송 NBC4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경찰은 최근 아시안 증오 편지 발송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지난 21일 리버사이드의 한 네일숍에는 익명의 증오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에는 “아시아인은 바퀴벌레, 개, 고양이, 원숭이 뇌를 먹는다. 냄새나고 역겹다"는 인종차별적 비방과 욕설이 담겨 있었다. 또 미국을 떠나라는 협박과 함께 네일숍 주인에게 편지를 매장에 전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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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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