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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목) 코로나19 종합] 신규확진자 551명…정세균 "백신 예정대로 공급, 중요한건 국민의 참여"


입력 2021.04.01 18:27 수정 2021.04.01 18:27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123건…사망신고 2명 추가, 누적 28명

오늘 정은경 AZ백신 접종…"국민들이 안심하면 좋은 일…당장은 아프지 않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충북 청주 흥덕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테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선을 넘어섰다.


최근 한달 간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6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신규확진자 561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확진자 수는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2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34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7%를 차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3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10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9명 늘어 누적 9만543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8명 늘어 총 6465명이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12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2건 늘어 누적 28명으로 집계됐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2명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이거나 요양병원 입소자인 80∼90대 여성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80대 사망자는 지난달 29일 접종하고 29시간 뒤, 90대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접종하고 27시간 뒤 사망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없었으며,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는 2건이 늘었다.


나머지 119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698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88만9546명의 1.2% 수준이다.


지난 1월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검체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 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우리의 경우 2분기 중 1440만회 분 도입이 확정돼 있고, 예정된 일정대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당초 몇 주 늦어질 것으로 알려진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월 물량인 43만회 분도 오는 3일 도착할 예정"이라며 "다만 최근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해 정부는 오늘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관리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신속한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말까지 1200만명 백신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매달 접종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사령탑'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 흥덕구보건소에서 직원 10명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정 청장은 "제가 먼저 맞음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맞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은 일"이라며 "지금 당장은 아프지 않지만 해열제를 준비해 이상반응이 있는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정 나이 대 혈전 발생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정 청장은 "우리나라에서 1명의 사례가 신고 돼 조사 중"이라며 "유럽의약품청에서도 혈전증에 대한 사례를 검토했지만 특정 연령층과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우리나라도 감시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접종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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