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9일 이란에 억류된 '한국케미호'와 해당 선박 선장이 이날 풀려났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과 선박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며 "외교부는 제1차관 이란 방문 이후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