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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인도발 '이중 변이' 국내 유입?…당국 "감시 시스템 운영", 대권 향해 질주하는 이재명…주춤거리는 이낙연 등


입력 2021.04.18 17:12 수정 2021.04.18 17:1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만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인도발 '이중 변이' 국내 유입?…당국 "감시 시스템 운영"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관련 질의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분석 시스템을 운영하며 감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중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 외에 호주와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현재 해당 변이가 확인됐다.


▲대권 향해 질주하는 이재명…주춤거리는 이낙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5일 경기도의 독자적인 코로나19 백신 확보·접종 검토를 언급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백신 확보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반면 이번 선거 참패로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문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친문(친문재인) 끌어안기'로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백신 안 급해' 기모란 방역기획관 논란…국민의힘 "임명 철회하라"


지난 16일 방역기획관으로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교수에 '자질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정부 방침을 옹호한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국민의힘은 기 기획관 임명은 보은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케리 특사 “日 오염수 방출, 美 개입 부적절”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미국이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핵심은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매우 긴밀히 협력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백신 신규 1차접종 2만9165명...누적 151만2503명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일일 백신 신규 접종자는 2만916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51만250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0만235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만2268명으로 집계됐다.


▲검찰, 이성윤 피의자로 소환 조사…'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소환조사 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 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김 전 차관 출금 사건에 관해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일부터 소상공인 51만명에 ‘버팀목자금 플러스’ 추가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부터 소상공인 51만1000명에게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2차 신속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2차 신속지급은 지난달 29일 시작된 1차 신속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이들에게 지급된다.


▲직원 둔 사장 역대 최장 28개월째 줄고…‘나홀로 사장’만 늘어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역대 최장인 2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만에 증가하는 등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영업 한파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와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3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4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임시근로자·일용근로자 등 임금근로자가 모두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1분기 서울 수익형 부동산 거래 9조원 돌파…'역대 최고'


18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 거래건수는 4209건으로 조사됐다. 거래총액과 거래건수 모두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금융당국 “가상화폐 해외 송금 관련 가이드라인 검토”


금융감독원 외환감독국은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시중은행 외환담당 부서장급들을 모아 '가상화폐 외환 송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최근 급증한 가상화폐 관련 해외 송금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내·외국인이 국내보다 싼값에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돈을 보내거나 들여온 비트코인을 국내 거래소에서 팔아 차액을 남기는 방식이다.


▲‘英 엘리자베스 2세 남편’ 필립공 장례식, 윈저성에서 엄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엄수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이날 필립공의 장례식을 생중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왕과 자녀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70여년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자리를 지켜 온 필립공은 지난 9일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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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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