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성윤 후보 오르나...검찰총장 후보추천위 회의 29일 개최


입력 2021.04.22 18:22 수정 2021.04.22 20:24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연합뉴스

신임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는 29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천위는 29일 오전 10시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천거 받은 후보들을 상대로 압축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맡고 있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장관은 추천을 존중해 이들 중 1명을 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통령 지명 이후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검찰총장이 최종 임명된다.


그동안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 전례에 비춰 후보군은 추천위 회의 당일 3∼4명가량으로 추려질 전망이다.


현직 중 후보군으로는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 조남관(24기)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23기), 구본선 광주고검장(23기) 등이 꼽히고 있다.


검찰 밖 인사 중에서는 봉욱(19기) 전 대검 차장, 김오수(20기)·이금로(20기)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22기)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1일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천거를 받았다.


이후 위원회는 검찰총장으로 천거된 인물을 포함한 제청 대상자에 대해 적격성 여부를 심사해 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