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76명…700명 육박할 듯


입력 2021.05.07 18:44 수정 2021.05.07 18:4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74명 많아…수도권이 69.9%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연합뉴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02명보다 174명 많다. 집계 마감까지 6시간 정도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수는 600명에서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01명(69.6%), 비수도권이 175명(30.4%)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68명, 울산 36명, 경남 31명, 부산 27명, 인천·강원 각 22명, 경북 20명, 대구 10명, 전남 8명, 대전 7명, 충북 5명, 광주 4명, 전북·충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77명이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6명),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입원병동(4명)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 해군2함대 고준봉함(누적 38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7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