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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장동 핵심' 김만배 검찰 출석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나”


입력 2021.10.11 11:34 수정 2021.10.11 11:36        이홍근 PD (lhk1231@dailian.co.kr)

“녹취록,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녹음하고 편집"

"불법적인 자금 거래는 없어"


대장동 개발 관련 로비·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검찰에 출석하며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바로 저”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녹음하고 편집한 녹취록 때문”이라며 “각자 분담해야 할 비용들을 과다 부풀리면서 사실이 아닌 말이 오갔지만 불법적인 자금 거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는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주기로 약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측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데일리안


이홍근 기자 (lhk12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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