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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밖으로 보내달라"…수능 포기 수험생, 시험장 대기실서 소동


입력 2023.11.16 13:38 수정 2023.11.16 14:42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휴대전화 전자시계 보유해 절발된 사례도…위반시 퇴실 및 수능성적 무효처리

ⓒ사진공동취재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 군산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포기를 요청하고 "밖으로 보내달라"며 소란을 피운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산지역 A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1교시 중 시험 포기를 요청해 감독관이 대기실로 데려가 확인서를 받고 퇴실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대기실에서 “밖으로 보내달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시험장 곳곳에서 휴대전화나 전자시계를 보유한 수험생들이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


전주의 B 시험장에서 수험생 1명이 1교시가 끝난 뒤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 소리가 울려 주변 학생의 부정행위 신고로 적발됐다. 또 전주지역 C 시험장에서는 2교시 중 교실에 모아둔 수험생 가방에서 진동이 울려 금속탐지기 조사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D 시험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한 가방에서 휴대전화 소리가 울려 적발됐다.


시험절차를 위반하다 적발되면 퇴실 및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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