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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하면 반이스라엘 시위 참가자 해외 추방"


입력 2024.05.28 17:35 수정 2024.05.28 17:42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워싱턴DC 힐튼 호텔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대학생들의 반이스라엘 시위를 강하게 진압하고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을 해외로 추방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딸프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비공개 모금 행사에서 “난 어떤 학생이든 시위하면 미국 밖으로 추방하겠다”며 “알다시피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그들이 이 말을 들으면 얌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뉴욕 경찰이 컬럼비아대 시위를 강경 진압한 것에 대해 “매우 잘한 일”이라 말하며 다른 도시의 경찰들도 이들처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 열렸으며 이 자리에 유대계 기부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내가 재선하게 도와주면 나는 반이스라엘 운동을 꿈도 못꾸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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