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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석에 맨발 '턱'


입력 2024.07.17 03:30 수정 2024.07.17 21:03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SNS 캡처

인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에서 동양인 젊은 남녀 커플이 운전기사석 등받이에 맨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항 리무진 실시간…짐승 같은 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거울에 기사님 머리 위로 발 보이십니까"라며 "어떻게 살았길래 만석인 리무진에 발을 올리고 갈 수 있는 건가요"라고 분노했다.


A씨는 발을 올린 이들이 젊은 남녀 커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첫 이미지일 수도 있는데 뒤에 앉은 외국인에게 부끄럽다"며 "기사님도 기가 막힐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관에서도 헤드 쿠션에 다리 올리는 사람 종종 목격되는데 남이야 어떻든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못 배운 티를 저런 식으로 낸다" "끼리끼리는 과학" "할 말을 잃었다" "부끄러운 줄 모르나" "내가 기사면 급브레이크 몇 번 밟아줬을듯" "저걸 기사분이 모를 리가 없을 텐데, 기사님이 너무 착하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이상한 걸 느꼈으면 저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텐데" 등 문제의 커플을 비판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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