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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털이 아닌데?…치킨서 발견된 이물질의 정체


입력 2024.11.27 10:09 수정 2024.11.27 10:10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배달 주문한 치킨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치킨먹다 이물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치킨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했다며 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이 곧지 않고 뭔가 더럽게 구불거린다"며 "반죽이랑 엉켜 박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진짜 맛있게 먹다 발견한 거라 진짜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A 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치킨 튀김옷에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검은 이물질이 박혀 있었다.


A 씨는 본인 역시 식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얼마나 위생을 날로 하면 음식 만드는 곳에 머리카락이 들어갈 수 있는지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A 씨는 "머리카락이 살포시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박혀있어 떼고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음식 조리 전에 청소하고 위생모 정도 착용하면 조리하면서 절대 (이물질이)들어갈 수 없다"며 "튀김 반죽이 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토할 것 같다" "다 먹고 그랬다니 더더욱 짜증날 것 같다" "다 먹고 한 조각 남은 사진이라 못 믿겠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있을 수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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