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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유 UFC 데뷔?


입력 2024.07.23 15:14 수정 2024.07.24 03:37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스티브 유 SNS 캡처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스티븐 유(한국명 유승준)가 종합격투기(UFC) 데뷔를 준비하는 듯한 사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3일 스티븐 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이터들과 푸드파이터들, 그래도 내 팔뚝이 제일 굵다고"라면서 "(UFC)데뷔 준비 중"이라고 적었다.


함께 사진도 올렸다. UFC 가 새겨진 벨트도 어깨에 걸쳤다. 주먹을 쥔 포즈도 취했다. 배경은 UFC VIP 행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브라질 출신 디에고 로페스와 미국 출신 로사스 주니어 등 격투기 선수들과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


스티븐 유는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 2002년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럼에도 그가 다시 한국 땅을 밟으려면 입국 금지 조치가 해제돼야 한다. 현재 법무부가 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돌아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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