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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野 제기 각종 의혹 근거 없어" 반박


입력 2024.07.29 00:51 수정 2024.08.27 08:23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대전MBC 사장때 무단 결근·해외여행설, 근거없는 의혹 제기 "

"법인카드 규정 맞게 사용했고 실무자가 증빙…자료도 최대한 제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8일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무단결근과 무단 해외여행을 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재직 당시 필요한 경우 휴가를 사용했다"며 "대전MBC는 규모가 있는 기업으로서 휴가와 복무 관리 등이 허술하게 이뤄지지 않고, 휴가를 갈 경우 담당자에게 휴가 사실을 알리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주어진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으며,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는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한도가 220만원인데 이 후보자가 월평균 420만원 이상 썼고, 사직서를 내기 직전 무단 해외여행을 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 후보자가 대전MBC에 법인카드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도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대전MBC만 특정해 자료 제출을 막은 바 없으며, 통상적인 개인 정보 제공 동의 요청에 대해 다른 기관과 동일하게 동의 여부를 답변했다. 자료 제출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냈다"고 밝혔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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