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모임 여유자금 보관하고 이자도 받는 KB모임금고 출시

KB국민은행이 KB모임금고 출시를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 소개 포스터.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모임통장으로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KB모임금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B모임금고는 KB모임통장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이 모임의 여유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금리는 우대이율을 포함해 연 2.0%다. KB모임통장서비스를 참여하는 다른 모임원이 있으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모임금고는 등록된 계좌에 하나의 KB모임금고를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3개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금고 하나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관이 가능해 최대 3000만원까지 2.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KB모임금고에 여유자금을 보관하면 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KB모임금고를 파킹통장 또는 가족의 생활비 통장으로 활용하는 고객은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모임금고 출시를 기념해 회식비 지원금 이벤트를 같이 진행한다. KB모임통장 서비스를 가입한 총무가 모임원을 초대하고 KB모임금고를 신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개 모임에 회식비를 지급한다. 당첨된 모임에는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임금고 출시를 통해 모임의 여유 자금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