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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위기 임산부·영유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시행


입력 2024.11.21 16:53 수정 2024.11.21 16:53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임산부·영유아 안전·쾌적 보육환경 조성 기여

21일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위기 임산부 영유아 보호시설인 마리아모성원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시 서구 암남동의 위기 임산부·영유아 보호시설인 마리아 모성원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위기 임산부·영유아 통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남부발전은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 2개소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아기 선풍기, 에어컨 등 고효율 기기를 보급했다. 이번 동절기 대비 외벽 보수, 창호·단열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공사,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취업상담과 자격증 취득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보호시설에서 일손이 부족해 시행하지 못했던 텃밭 가꾸기와 식목공간 확보를 위한 잡초 제거 등의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엄마와 영유아들이 텃밭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하고 녹지공간에서 심신을 정화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아이를 낳고 기르는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격려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과 육아에 갈등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9~10일 양일간 부산시,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육아 전문 강의와 양육 고민 상담을 위한 '다(多)가치 긍정양육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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