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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수) 오늘, 서울시] '설렘 in 한강' 최종 커플 27쌍 탄생


입력 2024.11.27 09:27 수정 2024.11.27 09:2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매칭된 커플에…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 데이트 패키지 지급

올 10월까지 센터의 피해지원 건수 3666건…법률지원 및 안전지원, 피해상담 지원

아리수 속 미네랄, L당 29∼33㎎ 함유…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 충족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in한강' 진행 모습.ⓒ서울시 제공
1. '설렘 in 한강' 매칭률 54%


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3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참여해 연애 코칭,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 날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


시는 새로 탄생한 27쌍의 커플에게 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서로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도록 도울 계획이다.


2. 스토킹 피해자 지원센터 1년 간 439명 지원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년여간 스토킹 피해자 439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센터의 피해지원 건수는 3666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심리상담·법률지원·의료지원 등 일상회복 319건, 민간경호·긴급주거시설 지원 등 안전지원 144건, 피해상담·사후관리 등이 3203건이었다.


3. 아리수 정밀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자치구 체육센터, 문화센터, 청소년센터 등 25곳의 아리수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27일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미생물, 방사성물질 등 건강유해영향물질과 심미적으로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맛·냄새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리수 속 미네랄은 L당 29∼33㎎이 함유돼 있어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L당 미네랄 20∼100㎎)에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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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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