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스타일링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대세
낭만적인 무드를 선사할 뷰티 아이템 관심 폭발
모두가 설레어 손꼽아 기다리는 날,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알전구로 단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 흥겨운 캐럴이 거리를 채우며 연인들의 마음이 부푼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드뮤어(Demure, 얌전한·단정한)’ 아이템과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어떨까? 특히 드뮤어 뷰티는 완벽히 세팅된 진한 화장보다는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추구한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끌어올려 낭만적인 무드를 선사할 ‘치트키’ 역할 드뮤어 뷰티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한다.
버츠비 틴티드 립밤은 입술에 녹아들듯 물드는 색상과 포뮬러로 꽃잎처럼 피어나는 자연스러운 입술을 만들어 준다. 한 번 발색하면 투명하고 맑게 올라와 입술에 은은하게 생기를 더하며, 두세 번 덧바르면 더욱 선명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컬러는 실제 꽃에서 영감을 받은 총 6가지 중에서 취향껏 골라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발색뿐 아니라 보습에도 충실하다. 버츠비 틴티드 립밤은 한 번 바르면 8시간 지속되는 보습을 전하며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 자연 유래 오일과 버츠비의 대표 원료인 비즈왁스 등 100%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겨울철 민감해진 입술에도 안심하고 덧바를 수 있다. 물드는 듯한 촉촉한 제형으로 자연스럽게 탄력 있는 입술로 가꿔주어 성탄절 사랑스러운 입맞춤을 기대할 연인들에게 알맞은 아이템이다.
드뮤어 뷰티의 핵심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사람의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을 연한 색으로 정교하게 연출하면 꾸안꾸를 넘어 차분하게 우아한 드뮤어 뷰티를 실현할 수 있다.
페리페라의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 마스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내추럴 컬러 발색과 크리미한 포뮬러로 누구나 손쉽게 자연스러운 눈썹 화장을 하도록 돕는다. 얇고 슬림한 15도 각도 브러쉬로 피부에 닿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필름포머가 함유돼 눈썹 한 올 한 올을 뭉침 없이 픽싱해 준다. 지속력이 좋아 오랜 데이트 후에도 번들거림 걱정이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색상은 쿨 그레이, 다크 브라운, 내추럴 브라운, 애쉬 브라운, 피오니 애쉬 5가지 중 머리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에스쁘아의 비글로우 스틱 래디언스는 미세 밤 텍스쳐가 얇고 쫀쫀하게 밀착되어 본연의 윤광처럼 피부 표면을 연출해 주는 스틱 하이라이터다. 촘촘하고 매끈하게 더해지는 광택이 사르르 자리 잡아 남들과는 ‘한 끗’ 다른 차원의 맑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뽐내도록 돕는다. 사용감은 속건조 없이 편안하다.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 메도우폼씨 오일로 들뜸 없는 매끄러운 슬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빛 굴절률이 높은 오일과 다양한 반사 각도를 지닌 쉬머 펄을 최적으로 배합하며 텁텁한 탁기를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