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된 규제는 규제철폐회의에 상정, 논의 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철폐할 예정
현장서 실무경험 쌓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등 교육부터 취업 원스톱 연계 프로그램 진행
사고 직후 구급 차량 7대, 구급요원 15명 지원 이어 유가족과 전남도 요청 반영한 후속 지원
1. 100일간 불합리한 규제 집중신고제 운영
서울시는 4월 12일까지 1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대한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집중신고제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시민 경제활동 중 비중이 높은 도소매, 전문서비스 등 각종 규제의 영향으로 경영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주요 산업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과도한 규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신고한 규제는 소관부서에서 존치 필요성을 원점 재검토하고, 개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 주재 규제철폐회의에 상정해 논의 후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철폐할 예정이다.
2.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개관
서울시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시니어를 위한 기업 일자리나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을 비롯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를 위한 스터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문 상담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3.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구호금, 인력, 물픔 등 지원
서울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구호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구급 차량 7대와 구급요원 15명을 지원한 데 이어 유가족과 전남도의 요청을 반영한 후속 지원이다. 시는 인력, 이동형 화장실, 휴게 버스 등도 전남도와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학회 등을 통해 재난심리 전문 상담 인력 84명을 확보하고 상담 버스 1대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재난대응바로봉사단 소속 1000여명의 봉사자도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