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타일 등 VIB 제품 전시
스탠다드에너지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KAIST관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너지 타일을 비롯,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셀 및 모노블럭 모형이 전시됐고, 실외 컨테이너형 ESS, 실내 설치용 모듈형 ESS 등 다양한 VIB ESS 설치 사례가 제시됐다.
VIB ESS는 발화위험성이 없고, 고출력 등 높은 성능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 빌트인 방식 등으로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설치의 유연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사용에 기여할 수 있으면서도 절대 안전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AI 사업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있었으며 북미 현지 공급 가능 일정 및 앞으로 북미 지역에 대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VIB ESS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북미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VIB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수요가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