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원 및 부·센터장 대상 ‘2025 리더스 컨퍼런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지난 16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금융투자업계도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NH투자증권 전 임원 및 부·센터장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 부문별로 미션을 부여받고,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표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의 역할과 자세, 최근 참석한 CES에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얼마나 위협적으로 느껴졌는지에 대해 공유했다.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고객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니즈를 우리가 정의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전사 중장기 전략 및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는 국내외 정치적 변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연초부터 각 사업부별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 및 목표 달성을 계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부서장 사령장 수여 및 우수 조직·직원 시상을 시작으로 맥킨지 전은조 시니어 파트너의 '25년 글로벌 경영환경 및 대응 방향'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의지를 다지는 만찬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