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A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A 씨의 추락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1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구조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쯤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