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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탄 준비"…전한길 강사 유튜브 영상에 테러 예고 댓글


입력 2025.02.04 10:11 수정 2025.02.04 10:11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유튜브 영상에 "폭탄을 준비 중"이란 댓글 달려…네티즌 신고

경찰 "구글 아이디 등 통해 작성자 추적 중"

폭탄 예고글.ⓒ유튜브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쯤 전한길씨의 '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댓글 작성자는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적었다.


해당 댓글이 달린 영상은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범행 대상과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우려 차원에서 구글 아이디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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