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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김길리·최민정·박지원 등 전원 첫 관문 통과…린샤오쥔도 순항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7 20:13 수정 2025.02.07 20:1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최민정-김길리. ⓒ 뉴시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21)-최민정(27·이상 성남시청), 남자 대표팀 박지원(27·서울시청)-장성우(23·고려대)는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1000m 예선과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다른 선수들도 순항했다.


심석희(28·서울시청)와 김건우(27·스포츠토토)는 1500m 준결승-10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녀 500m에 출전한 이소연(32·스포츠토토)과 김태성(24·서울시청)은 각각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7일 오후 대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8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8일 혼성 2000m 계주와 남녀 1500m, 500m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500m와 1000m, 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한국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중국으로 귀화해 오성홍기를 달고 나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500m와 1000m 예선, 1500m 준준결승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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