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 양방향서 다중추돌… 6명 경상

사고 현장 ⓒ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양방향으로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고 한때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양방향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서울 방향에서는 승용차 등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으며, 부산 방향에서는 서울요금소와 신갈분기점 사이에서 6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두 사고는 별개로 발생한 사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비슷한 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소방당국에는 총 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 장비 8대와 인력 21명이 출동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