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감사원, 2분기 국토부·전국 공항 대상 ‘항공안전 감사’ 착수


입력 2025.02.13 20:26 수정 2025.02.13 20:2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취약 분야 전반 종합적으로 점검

지난달 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제주항공기 참사 기체와 로컬라이저 둔덕에 눈이 쌓이고 있다. ⓒ연합뉴스

감사원이 올해 2분기(4∼6월) 항공 안전 취약 분야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박환대 감사전략과장은 13일 감사원에서 열린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20개의 고위험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와 연계한 감사 운영을 계획했다"며 “항공안전 관리 실태 감사의 경우 전국 15개 모든 공항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숨지면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상대로 항공안전의 취약 분야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활주로 포함한 국내 공항시설, 항공교통관제와 관련한 인력과 장비, 사고 조사 체계에 대한 감사를 검토 중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