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재단에 2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 인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협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0%이고,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단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략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농협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