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실적이 올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대비 25.6% 감소했다.
장기보험에서 정밀심사 강화로 인한 손해액 절감 및 질병담보 위험률조정효과로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등으로 1조3456억원의 누적 손익을 시현했다.
보장성 계약서비스마진(CSM) 배수는 고CSM 담보 중심의 매출 활성화, 높은 계약 효율성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추진결과 업계 최고수준인 17.8배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보험료 인하 영향 및 정비수가 등의 보험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3.4% 상승했으나 여전히 업계최고 수준의 손해율 유지해 손익은 1709억원 흑자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처분익 등 일시적 추가이익보다는 이익·배당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 FVPL 평가이익 및 보험금융손익개선으로 순투자이익률 3.25% 시현했으며 전년 대비 59.3% 증가한 74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CSM은 보험개혁회의 제도 변경 영향으로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