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지원단 출범은 지난해 말 유정복 시장이 주재한 민생경제안정 지원대책 보고회의 후속 조치다.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지역 상품의 우선구매 확대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회적경제 육성계획(2025~2029년) 수립 보고를 비롯해 시민 서포터스 발대식, 공공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지원단은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상생유통지원센터,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중앙부처 소속 인천성장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요를 민간으로 확대하기 위한 판로지원, 민·관 협업 이에스지(ESG)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등 신규 자금 확보 역량 강화, 중앙부처와 연계한 지역특화 스타상품 개발 지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공공과 민간의 이에스지(ESG) 협력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