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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명태균 의혹' 관련 13일 檢 출석


입력 2025.03.11 21:00 수정 2025.03.11 21:00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중앙지검 출석

민생소통특보 "5% 사실에 95% 허위 섞는 명태균 진술 실체 밝힐 것"

"검찰에 명태균 사건 빠른 수사 요구…오세훈 시장 등 누구라도 협조"

김병민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이 지난해 7월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제기된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오는 13일 검찰에 출석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출석에 임해 5%의 사실에 95%의 허위를 섞고 있는 명태균 진술의 실체를 명확히 밝히도록 성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명씨와의 만남 초기에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고,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 자체도 대납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그런 사실이 있다면 언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밝히라며 명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이 특보는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명태균 사기 사건의 빠른 수사를 바라는 요구를 검찰에 지속적으로 해왔고, 오세훈 시장을 비롯 누구라도 출석을 비롯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에는 오 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박찬구 정무특보가 참고인 및 고소인으로 출석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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