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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주민 대표단과 국외 연수…일본 소각장 등 살펴


입력 2025.03.24 15:56 수정 2025.03.24 15:5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민 대표들과 일본 쓰레기 소각장 시설을 둘러보는 국외 공동연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주민 대표들과 ‘공사-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수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과 파크골프장 설치·운영을 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고베 미나토지마 소각장 등 일본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살폈다. 또한 츠루미료쿠치 등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우리 주민대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주민이 상생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주민 혜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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