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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자성대 부두 임시 장치장 운영사 공모


입력 2025.03.26 16:20 수정 2025.03.26 16:2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북항재개발 착수 전까지 한시적 이용

부산항 북항 자성대 부두 임시 장치장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6일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내 임시 장치장의 운영사 선정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북항 자성대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위해 컨테이너 부두 기능을 지난해 12월 부로 종료한 곳이다. 본격적인 재개발 착수 전까지 부산항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설로 한시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BPA는 지난해 연말 자성대부두 시설을 화물 임시 장치장, 국산 항만하역장비 제작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입찰 공고 주요 내용은 자성대부두 야드 8만459㎡ 운영사 두 곳을 선정하는 것이다. 참고로 임시장치장은 비보세구역으로 내국화물(통관 전 수출화물, 통관 후 수입화물, 공컨테이너)만 장치가 가능하다.


사업 제안서 접수는 5월 7일 진행한다. 제안서 평가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7월 1일부터 장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BPA는 “자성대부두는 북항 재개발사업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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