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모두는 오늘의 헌재 판결에 '승복'이란 두 글자와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새로움'을 시작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것이 바로 우리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며 “활처럼 휜 감정과 그 감정이 쏟아내는 증오에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어 “그 누군가는 내 가족일 수도, 내 친구일 수도, 내 이웃일 수도 있고 그에 앞서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이 모든 고통을 만들어 낸 정치인들은 권력욕과 상대에 대한 복수 대신 국민들에게 한없이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에게 힘을 드리는 혁신과 화합의 정치를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합만이 우리의 살길이고 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