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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개' 이정후, 양키스타디움서 연일 장타쇼…2루타 부문 1위


입력 2025.04.13 07:43 수정 2025.04.13 07:4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동료들의 축하받는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뉴욕 양키스타디움서 연일 장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를 추가했다.


전날 1회초 스리런 홈런(시즌 1호)을 쏘아 올린 이정후는 이날은 2루타를 뽑았다. 4-8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루크 위버의 낮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때려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양키스 우익수 애런 저지를 의식할 필요 없이 2루에 서서 들어왔다.


벌써 시즌 8개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 부문 MLB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이정후 ⓒ AP=뉴시스

그 외 타석에서 안타는 없었다.


1회초 양키스 선발 투수 윌 워렌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른 이정후는 3회초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가 나왔다. 아쉬웠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웄다. 이정후는 9회초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양키스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 앞에서 삼진을 당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소폭 떨어졌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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