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삼성카드 쇼핑 혜택도 누려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출산 의료비 지원카드인 '신세계 국민행복삼성카드'를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신·출산 진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로, 임신확인서 등을 산부인과에서 발급받아 신세계백화점 카드센터,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비 지원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및 삼성카드의 쇼핑 혜택도 함께 담겨 있어, 의료 지원금 사용 후에도 일반카드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대개 정부지원금만 사용 후 쓰지 않게 되는 바우처 카드에 할인 쿠폰, 주차권 등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혜택을 더해 발급받은 여성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주로 발급받게 될 30대 여성 고객들은 유아, 아동 장르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 화장품, 명품 등 여러 장르의 큰 손으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