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폐점까지...신세계카드로 결제해야
신세계백화점이 5월말까지 주말 저녁에 본점 지하 1층 델리, 10층 식당가, 11층 그레머시홀의 모든 요리를 30% 할인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말 저녁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폐점인 8시반까지 신세계 카드(씨티, 삼성)으로 결제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지하 1층과 바르다 김선생과 크리스탈 제이드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신세계는 지난 3월부터 '주말식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3개층 모두 5% 넘는 성장세를 보여 이같은 이벤트를 지속하는 것이다.
지하 1층의 유명 한식집 빠르크의 '제육볶음과 흑미밥 세트'는 기존 1만500에서 7350원으로 할인되며, 그레머시홀의 대표메뉴인 '드레스 오므라이스'는 기존 1만4000원에서 9800원으로 할인된다.
10층 식당가에서도 사보텐의 '사보텐 정식'을 1만500원(기존 1만5000원)에 먹을 수 있고, 전통 한정식당인 화니에서도 '한우 바싹 불고기 정식'을 기존 1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1만38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본점장 김정식 상무는 "본점에 입점돼 있는 먹거리 브랜드는 외부의 여느 맛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과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 속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단란한 가족 외식장소로 본점 먹거리의 맛집을 보다 많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